예정에 없던 뒤셀도르프를 본 것은 22일부터 유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. 유레일 패스는 21일 동안 1등급 차량을 탈 수 있는 유레일 세이버 패스를 준비했는데 사용 개시한 날부터 2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. 따라서 한 달 동안 여행하는데 있어 유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없는 영국을 먼저 들리고,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파리를 마지막 행선지로 결정함으로써 런던과 파리를 제외한 여행기간인 21일간은 효율적으로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도록 일정을 잡았다. 유레일 패스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럽에서의 경비가 크게 절감될 수 있다. 내일부터 유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오늘밤도 쾰른에서 자기로 결정하였다. 그리고, 내일 하이델베르크, 프랑크푸르트를 모두 본 후 밤차로 베를린에 들어가야 할 것..